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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위기감 커졌다…2월 출생아 수 2만명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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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4-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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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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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출생아 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고령화 여파에 사망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 인구는 52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소치를 갈아치웠다.

2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만4,99명에서 이듬해 3만명 선이 붕괴했고 작년까지 6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4.8명으로 지난해보다 0.3명 줄었다.

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1년 전보다 2,619명9.6% 증가했다.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2월 인구는 1만614명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는데, 자연감소 폭은 1만명을 넘어 역대 2월 중 가장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년 동월 대비 5%가량 증가했으며, 85세 이상도 2.5%가량 늘었다"며 "윤달로 2월이 하루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결혼 건수는 1만6,94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96건5.0% 줄었다.

설 연휴가 작년에는 1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월이라 혼인신고가 가능한 영업일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민정 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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