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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수준의 연봉 제안…일본, 고용증명 없어도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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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9-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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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외 찾아가 유치전

정부가 첨단분야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선 것은 ‘인구절벽’으로 국내 인재풀이 취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우수 인재 영입 전쟁과 무관치 않다. 주요국들은 특별비자,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전 세계 고급 두뇌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미국은 막강한 자본력과 굴지의 기업들을 기반으로 해외 인력을 강력하게 흡수하고 있다. 엔비디아, 애플 등 다수의 빅테크 기업과 유수 대학을 보유하고 있고 영어 사용으로 체류 수요가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우수 이공계 인재의 취업·정착을 지원해 첨단 산업에 기여토록 하며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2022년에 발표된 ‘이공계 인재의 수학·근로·이민기회 확대방안’에 따라 이공계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 학부·대학원생 대상 졸업 후 취업프로그램OPT이 최대 36개월로 연장된 것이 대표적이다. 기업은 핵심 인재에게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영입 정책을 펴고 있다.

일본은 최고급인재 유치를 위한 특별비자제도를 도입했다. 이미 지난 2012년 우수인재 비자 도입 후 해외 전문인력은 2013년 13만 명에서 지난해 60만 명까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4월 미래창조인재제도J-Find와 특별고도인재제도J-Skip를 신설해 유망·고급인재의 유입 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도 과학·기술 유망인재 유입을 위한 문호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 5월부터 세계 톱 50 대학 출신 인재에게 고용 등의 증명이 없어도 거주하며 첨단산업 구직활동이 가능한 ‘고도인재비자HPI’를 발급하고 있다.

대만은 해외인재유치 전담조직을 설치하며 최근 체계적인 유치시스템을 구축했다. 민관합동 사절단을 주요국에 파견해 인재유치 프로모션 진행 중으로 2022년 9월부터 시행 중인 ‘탤런트 트립’을 통해 캠퍼스 설명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재교류 양해각서MOU를 맺거나 유치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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