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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저렴하네"…온기 감도는 수도권 무순위 청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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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6-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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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명 등지 무순위 청약 단지 선전
지속되는 고분양가 기조에 고점 인식 확산한 듯
"시장 외면받은 기분양 단지에 눈 돌리는 수요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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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들어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견본주택 관람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전원준 기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분양시장 침체로 물량 소진에 부침을 겪고 있는 수도권 무순위 청약 단지에 최근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입주 이후에도 완판100% 분양 완료되지 않아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단지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고분양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 분양가 고점 인식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난 13일 3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7회차 무순위 청약에서 593명의 신청자를 받으며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가 작년 9월 1순위 청약을 받은 이후 약 9개월 간 물량을 털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하며 악성 미분양 단지로 전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1월 진행한 두 차례의 무순위 청약에서 한 자릿수 경쟁률을 썼던 것과 비교해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진 셈이다.


이는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와 무관치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862만9800원으로, 작년 동기3106만6200원 대비 24.4% 폭등했다.

단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형 분양가가 약 14억원에 달해 물량 소진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면서도 "최근 서울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다시금 이 단지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구 개봉 루브루 아파트도 지난 19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102가구 모집에 520명이 신청해 5.1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4월 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불과 135개의 통장을 받아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보다 양호한 성과다.

부동산시장에서 준서울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일대 무순위 청약 아파트에도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린다.

트리우스 광명광명2구역 재개발 아파트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32가구 모집에 605명의 청약자를 받아 18.9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인근 광명롯데캐슬 시그니처광명9구역 재개발 아파트도 109가구에 900명이 몰렸고,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광명5구역 재개발 아파트 역시 11가구에 141명이 신청해 각각 8.3대 1,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는 "고분양가 기조로 신규 분양 단지 가격 부담이 커지자 이미 분양한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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