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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해먹어요"…주부들 없어서 못 산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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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2-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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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재룟값 인상에 호텔 김치 수요↑

10월 조선호텔 김치 30분에 3억 판매


“예전에는 직접 만들어 해먹었는데 점점 부담이 되더라고요. 여러 브랜드에서 주문해보다 몇 년 전부터 호텔 김치로 정착해서 정기 주문 중이에요. 요즘은 경쟁률이 엄청 치열해요.”
게티이미지뱅크

주부들 사이에서 호텔 김치가 인기다. 배춧값 등이 고공행진하자 김장을 하지 않고 사먹는 이른바 ‘김포족’이 늘면서 호텔 김치 수요가 크게 올랐다. 60대 주부 최모씨는 “가격 차이도 크지 않는 데다 원재료가 확실히 믿을 만하다”는 이유를 꼽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춧값이 치솟던 지난 10월 조선호텔 김치 방송에서는 준비했던 4000세트가 금방 매진돼 예정된 1시간 방송을 끝내지 못하고 중간에 조선호텔 육개장 방송으로 급히 변경했다. 해당 시간대 목표를 500% 이상 달성하며 30분 남짓한 시간대에 약 3억원의 물량이 판매됐다.

호텔 김치가 일반 김치에 비해 2배에서 3배까지 가격이 더 비싸지만, ‘믿고 사는’ 고정 소비층이 많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가심비’, 즉 품질을 더 우선시하는 주부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가정용 김치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올해의 경우 배추 원물 가격이 높아 포장김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조선호텔 김치.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조선호텔 김치는 꾸준한 판매량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최근 김장철을 맞아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포기김치에 총각김치를 섞은 구성을 선보이는 등 계절에 맞춰 품목을 다양화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도 총 3500세트 이상을 판매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2016년 처음 조선호텔과 협업해 포기김치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금액은 3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작년부터는 조선호텔과 HMR 협업을 확대해 갈비탕과 육개장, LA갈비, 떡갈비, 한우미역국 등을 연이어 선보이기도 했다.

우상우 신세계라이브쇼핑 푸드팀 팀장은 “호텔이나 백화점을 직접 가지 않아도 TV를 통해 호텔수준의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것이 최대 경쟁력”이라며 “특히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의 최고급 HMR을 통해 차별화된 먹거리를 가진 홈쇼핑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고급 먹거리를 소개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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