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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기도 신기도 겁나"…의류 신발 물가 31년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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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3-06-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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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0%↑, 1992년 5월 이후 최대
코로나 유행 시기 0~1%대
2021년 11월부터 우상향
여자하의·유아동복 상승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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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가운데 의류와 신발 물가가 1년 전보다 8% 올라 3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위축됐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며 관련 수요가 늘어난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6일 통계청의 지출 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의류·신발 물가 지수는 111.6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8.0% 올랐다. 이는 1992년 5월8.3% 이후 31년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2020년 1월 0.7%였던 의류·신발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전염병 대유행 시기 내내 0~1%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2021년 11월부터 1.4%로 올라서더니 지난해 5월3.0%에는 3%대로 진입해 우상향했다.

반년 뒤인 11월에는 5.5%로 뛰어올라 내내 5%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올해 3월과 4월에는 6.1%까지 기록했다.

지난달 의류와 신발 물가는 각각 8.4%, 5.8% 올랐다. 특히 장갑18.1% 티셔츠14.3% 원피스13.7% 여자 하의13.7% 아동복·유아복13.7% 청바지11.8% 세탁료11.3%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티셔츠는 1996년 5월16.0% 이후, 원피스는 1992년 5월19.6%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여자하의1996년 2월와 유아동복1985년 1월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류·신발 물가의 가파른 오름세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오름세가 둔화하는 흐름과 대조적이다. 실제 월간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지수 기준 전년 동월 대비은 작년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3.3%로 떨어졌다.

다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의류·신발뿐만 아니라 ▲음식·숙박7.0% ▲기타 상품·서비스6.4% ▲가정용품·가사서비스6.0% ▲주택·수도·전기·연료5.9% ▲식료품·비주류 음료3.9% ▲오락 및 문화3.8% 등의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교육2.2%, 보건1.6%, 통신0.9%, 주류·담배0.2%, 교통-6.9% 등은 상승률이 총지수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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