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주와 소통…전국 패밀리 간담회 성료 > 경제기사 | economics

/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BBQ가 올해도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열고 자사 앱 활성화, 점포 개선 지원 등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여러 지원 방안을 내놨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서 패밀리가맹점주와의 상생 경영, 동반 성장을 위한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2일까지 19차례에 걸쳐 전국 패밀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지역별로 나눠 2000여개 매장 약 4000여명의 패밀리가 참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룹의 최우선 고객이자 동반자인 패밀리 여러분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려고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매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 본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적극 정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가맹점주 간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패밀리의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예방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4가지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으론 가맹사업법 교육과 자사앱 매출 활성화, 매장 개선 지원을 통한 내점 고객 활성화, 패밀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 강화 등이 있다.

사내 변호사 교육은 간담회 중 사내 변호사가 직접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가맹사업법과 계약서와 관련해패밀리가 처하기 쉬운 여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패밀리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사 앱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자사 앱을 통한 주문 비중이 늘면 플랫폼 중개 수수료가 없는 만큼 가맹점주들의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밀리의 점포 개선에 대한 본사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달 주문 다음으로 큰 포장 고객과 내점 고객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BBQ는 보고 있다.

이외에 본사가 신선육을 지원하고 패밀리가 조리해 지역 사회에 치킨을 전달하는 BBQ의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 릴레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맹점주의사회공헌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재료와 인건비, 공과금, 플랫폼 등 각종 수수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패밀리를 위한 대응책과 최근 외국인 고객 증가와 맞물려 외국어 메뉴판 도입 등 현장에서의 불편 사항을 듣고 개선책 등도 논의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맹점주의 현장 의견 청취로 비효율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29년째 패밀리 간담회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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