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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망했다"…선풍적인 인기 끌던 탕후루 매장 근황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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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4-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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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 전문점 폐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2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탕후루 매장 월세 500만 원 버티다가 드디어 던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작년에 탕후루 매장 구하고 월세 500만 원 내면서 2달만 돈 벌고 나머지는 다 적자였다"며 "심지어 벌었던 것도 월세 때문에 완전히 망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카페에서 탕후루 매도를 검색하면 100건 이상의 글을 찾을 수 있다. 2022년까지는 한 건도 보이지 않던 탕후루 가게 매도 글은 지난해 가을부터 늘어나 올해 봄 절정을 찍었다. 현재 올라와 있는 100여 건의 매도 글 가운데 약 40%인 40건이 올해 3월과 4월에 작성된 글이다. 양도 조건 또한 100만 원에 모두 무권리 양도 등으로 파격적이다.


KB국민카드 신규가맹점 등록 및 매출액 증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의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1,339%에 달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탕후루 매장 영업허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7월엔 160개, 8월 232개소, 9월 242개소, 10월 164개소, 11월 63개소였다. 개업이 여름철까지 정점을 찍었다가 4분의 1로 급감하며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특정 음식, 특히 디저트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점포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줄 폐업에 이르는 과거의 행태가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12년에는 커피 번이, 2014년에는 벌집 아이스크림이, 또 2016년에는 대만 카스테라도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

인천에서 2023년 6월부터 탕후루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주 A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최대 매출 월 2,500까지 찍었다가 지금은 1/3 이하로 떨어졌다"며 "이미 매도를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 않다. 가게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고민이다. 동네에 있던 탕후루 가게 중에 우리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기자 | 디지털뉴스팀 정윤주

AI 앵커 | Y-GO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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