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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업 코리아에 온 오스테드·코스트코…中企수출 1.6억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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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4-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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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세번째 유정열 코트라 사장오른쪽 첫번째,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에서 수출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산업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국내 최대 중소기업 수출지원 박람회인 붐업 코리아가 열린다. 해외 바이어 560여곳과 국내 수출 기업 3000여개사가 모여 1억6000만달러약 2216억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한국무역협회는 15일부터 1박2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 플러스전년대비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이후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행사 이후 매 행사 1억달러 이상 계약 성과를 내왔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기존 코트라와 무역협회가 따로 개최해온 수출상담회를 공동 주관해 시너지효과를 낸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덴마크 △미쓰비시 모터스일본 △코스트코미국 등 세계 각지의 유력 바이어 560여개사가 방한한다. 이에 서비스·ICT·소비재·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수출 유망기업 3000여개사 참여해 7000건이상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50여건,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상담회에 참석한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제품 생산과정을 참관토록 하고 폐막 이후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지방 유망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독려한다. 해외 바이어가 국내 관광과 연계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미지 제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해외인증지원단 △무역협회 등의 컨설팅부스를 설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역대 최대인 수출 7000억달러 목표를 설정했다"며 "수출 붐업코리아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금껏 수많은 중소벤처기업인분들 만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화임을 확신했다"며 "중소벤처기업 정책 전반을 글로벌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수출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붐업코리아와 같은 초대형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유망한 해외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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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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