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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먹고 샀는데…명품 가방 오래 들고 싶다면?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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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6-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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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백 등 통풍 잘 되는 소재에 넣어 보관

물에 젖었을 땐 바로 닦고 드라이기 사용은 금물

가방 안엔 신문지… 제습제는 모양 변형될 수도


30대 직장인 이하늘여씨는 몇 달 동안 월급을 아껴 산 OO명품 가방을 볼 때마다 속이 상하다. 가죽이 딱딱해진데다 주름도 많고 색상까지 변해버렸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흠뻑 젖은 가방을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 게 화근 이었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가죽을 굳게 만든다는 걸 이씨는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명품 가방을 손상 없이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큰맘 먹고 샀는데…명품 가방 오래 들고 싶다면? [수민이가 궁금해요]
루이비통 가방. 게티이미지뱅크
◆가방 관리의 시작은 ‘태닝’

루이비통의 예를 들어보자. 루이비통의 카우하이드 부분은 사람피부와 같이 빛에 노출되면서 서서히 태닝이 진행된다. 일단 태닝이 진행되면 원상복구가 불가능하고, 태닝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물기나 손때에 쉽게 오염되어 얼룩이 생기므로 구입 후 태닝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햇빛이 간접적으로 비추는 그늘진 곳에서 장시간 노출시켜 자연스러운 태닝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자칫 하다가는 얼룩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좀 더 빠르고 고급스러운 태닝을 원한다면 태닝전문 로션을 이용해보자. 태닝전문 로션은 밍크오일, 시어버터, 비타민E, 스쿠알렌 등의 성분으로 가죽 표면을 윤기 있게 보호해주는 동시에 빠르고 고급스러운 태닝이 가능하게 해준다.

◆보관은 더스트백에 넣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가방 보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통풍’이다. 보관 시에는 더스트백 등 통풍이 잘 되는 소재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습기를 제거하겠다고 방습제를 넣어두거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비닐봉투에 넣어두는 것은 금물이다. 가죽가방의 표면에 있는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쭈글쭈글해지거나 곰팡이가 피고,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제습기 옆에 가죽 가방을 보관 해서도 안된다. 제습기가 습기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자칫 가방의 모양이 틀어질 수 있다.

프라다 매장. 게티이미지뱅크
◆물에 젖었을 땐 바로 닦되, 드라이기는 NO

비나 물에 가죽이 닿았을 땐 최대한 빨리 닦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얼룩이 지거나 색이 바랄 수 있다. 빠른 건조를 위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가죽을 굳게 만든다. 마른 수건 등으로 꼼꼼히 물기를 제거한 후에 전용 가죽클리너를 발라주면 가죽이 굳거나 색이 바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방 안에는 신문지, 방 안에는 제습제

습기를 막기 위해 습기제거제를 가방 안에 넣었다간 가방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가죽은 사람의 피부처럼 숨을 쉬기 때문에, 모든 수분을 제거할 경우 가죽이 쭈글쭈글해지거나 굳게 된다. 가방 안에는 습기를 적당히 제거해주는 신문지 등을 넣어주면 좋다. 가죽 가방의 모양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하지만 방 전체의 습도는 줄여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방구석이나 옷장에 제습제를 두는 것은 필요하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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