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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와 EV 배터리 재활용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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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6-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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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강화 등 사업 전반 협력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와 EV 배터리 재활용 사업 맞손
이규복왼쪽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지난달 30일 에코프로 서울사무소 인근 별도 장소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에코프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전기차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2차 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에코프로와 협력에 나선다.

3일 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 ‘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에코프로 서울사무소 인근 별도 장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 강화, 재활용 사업 운영 체계 최적화, 재활용 공정 자동화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해 나간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류 역량 및 전처리 역량을, 에코프로는 후처리 역량 및 재활용 기술 역량 등을 각각 활용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EV 사용후 배터리 공급망관리SCM 최적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을 앞세워 국내외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사업 운영체계 최적화, 스마트한 재활용 공정 구축 등을 갖추고, 국내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에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제주도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을 맺고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물량 재활용·재사용 계획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글로비스는 구체적으로 EV 사용후 배터리 전략적 회수 거점 설립, 전처리 기술확보, 배터리 전용 물류 공급망 최적화 등 관련 기술 경쟁력을 내재화하고 지속해서 확대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현대글로비스는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에 지분 투자로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역량을 갖췄다. 이알을 통해 확보한 전처리 역량을 에코프로 사업협약을 통해 검증하고 생산한 블랙파우더 품질 경쟁력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공정 중 전처리는 물리적으로 사용후 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한 이후 양극재 분리물인 블랙파우더까지 만드는 공정이다. 후처리는 이렇게 확보한 원료에서 직접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공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배터리 수거를 위해 전용 회수 용기 특허를 취득했다. 회수 용기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층에 배터리를 담아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 이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가 받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기점으로 향후 전기차 배터리의 항공 물류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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