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기 맞은 K조선, 빅3 내년이 더 기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호황기 맞은 K조선, 빅3 내년이 더 기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2-09 07:02

본문

11월 한국 선박 수주량 척당 톤수, 중국보다 1.5배 많아
K조선이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성공적인 농사와 더불어 내년도 수주 전망이 밝은 모습이다.

호황기 맞은 K조선, 빅3 내년이 더 기대
한화오션의 그린십 사양 LNG운반선 조감도
8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87만CGT표준선 환산톤수·124척다. 전월282만CGT 대비 37%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322만CGT 대비 20% 늘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14만CGT24척·29%, 중국은 236만CGT73척·61%를 수주했다. 하지만 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4만8000CGT, 중국이 3만2000CGT로 한국이 1.5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국내 조선업 빅3인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분위기는 핑크빛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9일 아시아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총수주 금액은 1조99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1척해양 설비 1기 포함 205억6000만 달러약 29조2774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152.2%를 잠정 달성했다.

11월 25일에는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1만6000TEU1TEU는 6m길이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4척, 총 1조985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들은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총 33척약 68억 달러을 수주해 올해 목표 97억 달러의 70%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가 꾸준한 LNG 운반선을 비롯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생산설비FLNG,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역시 올해 LNG 운반선을 앞세워 지난해의 2배를 뛰어넘은 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42척을 수주해 누적 수주 규모만 81억5000만 달러약 11조6056억원다. 이는 지난해 35억20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의 2배 이상이다.

수주 호황에 올해 3분기 기준 평균 가동률은 99.8%까지 올라섰다. 과거 저가로 수주했던 컨테이너선 비중이 감소하고 고수익인 LNG선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상대적으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 개선이 더뎠는데 내년에는 건조 지연 영향이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선업계는 내년에도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일명 ‘트럼프 효과’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북미 지역에서 LNG 액화 프로젝트들의 최종 투자 결정FID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NG 프로젝트 FID가 확정되면 LNG 운반선에 대한 신규 발주가 대거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국내 조선사 전반에 걸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지예 기자

▶ 관련기사 ◀
☞ [TVis] “그만 살아야지”... 조혜련, 과거 우울증 고백 강연자들
☞ 성유리, 남편 7년 징역 구형 후 근황 포착… 전혜빈, 결국 사진 삭제
☞ 고현정, 촛불 들었다… ‘비상계엄’ 성명문에 ‘불꽃’ 지지
☞ 주병진, 세 번 맞선 종료→첫 애프터 신청... “사랑스러운 메타세쿼이아”
☞ [TVis] 추신수 “메이저리그 연봉 300억... 다시 태어나도 야구” 백반기행
☞ "오승환 묶을 것 같다" 영구결번 프랜차이즈 이탈 걱정, 구단이 나서 선 그었다 [IS 이슈]
☞ “정지선에게 서운했던 적 있어” ‘철가방’ 임태훈도 솔직 고백 ‘사당귀’
☞ 천정명 “16년 함께 일한 매니저에 사기 당해…부모님까지 피해” 미우새
☞ [TVis] ‘군 면제’ 박서진, 극단적 선택 시도 고백…“부담 주기 싫었다”
☞ 임영웅 탄핵정국 “뭐요” DM 논란…소속사 연락두절 속 가짜뉴스 의혹도[종합]

[한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 블로그]
[김도영의 트로피를 바라보는 구자욱의 묘한 시선]

<ⓒ 일간스포츠. All rights reservedgt;


권지예 kwonjiye@edaily.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6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