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20억 넘겼다" 마용성 들썩…배 아픈 도봉·중랑 집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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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20일 21억45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 1월에는 19억원대에 3건, 2월에는 20억원대에 3건 거래가 체결된 것과 비교하면 최근 들어 가격이 더 오른 것이다. 이 아파트는 1998년 입주를 시작했다.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청구강변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5일 21억8000만원19층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에는 20억원대에 거래됐는데, 최근 거래 가격이 더 높다. 이 아파트는 1994년 입주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연달아 신고가 기록이 나온 데 이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에서도 주요 아파트 국민평형전용 84㎡ 실거래가가 잇달아 20억원을 넘기는 등 신고가에 근접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 온기가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다만 서울 지역 내에서도 온도 차는 뚜렷하다. 강남, 마용성과 달리 중랑구와 도봉구 등 서울 외곽지역 부동산 시세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시장 회복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여긴 수요자들의 상급지 선호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KB부동산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4%로 소폭 하락했다. 전세는 0.02%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01%로 지난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보였고, 전세는 0.10% 상승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2%로 하락, 전세는 0.05% 상승했고 수도권 매매는 -0.02%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34.0이다. 서울 지역별로 보면 마포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마포구는 전주 대비 0.13%오르며 8주 연속 상승했다. 성동구0.04%와 용산구0.04%, 서초구0.04%, 강남구0.03% 등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중랑구-0.17%, 도봉구-0.08%, 금천구-0.06%, 강동구-0.06%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 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7%는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4% 하락을 보였고, 지역별로 강원0.01%은 상승, 충북-0.02%, 경남-0.02%, 전북-0.02%, 충남-0.03%, 전남-0.07%, 경북-0.09%, 세종-0.15%은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수원시 영통구0.1%, 성남시 수정구0.04%, 화성시0.03%, 김포시0.02%, 수원시 장안구0.02%, 하남시0.01%는 소폭 상승했고, 동두천시-0.23%, 의왕시-0.2%, 성남시 중원구-0.13%, 고양시 일산서구-0.11%, 이천시-0.07%, 안성시-0.07%, 안산시 단원구-0.07%, 부천시 오정구-0.06%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8% 상승하였으며, 서울 0.10%, 경기도는 0.05%, 인천은 0.15% 상승이다. 5개 광역시는 울산0.09%은 상승했고, 광주-0.03%, 부산-0.04%, 대전-0.05%, 대구-0.11%는 하락했다. 서울 전세는 0.10%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0.34%, 마포구0.26%, 도봉구0.21%, 구로구0.17%, 금천구0.15%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인천은 0.15%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0.34%, 의왕시0.21%, 성남시 중원구0.18%, 수원시 권선구0.18%, 의정부시0.17%, 부천시 오정구0.15% 등이 상승했고, 용인시 처인구-0.23%, 과천시-0.1%, 동두천시-0.1%, 파주시-0.1%, 안성시-0.07%, 오산시-0.05%, 광주시-0.04%, 평택시-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33보다 소폭 오른 34.0을 기록하며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27.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28.4이 가장 높다. 울산 22.7, 부산 12.9, 대구 11.9, 광주 7.7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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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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