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100억달러 규모, 전액 달러로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 외화가 부족할 때 돈을 바꿔주는 통화스와프를 다시 맺었습니다. 한도는 100억달러인데 필요한 돈은 달러로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달러가 급한 건 아니지만, 안전판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통화스와프를 맺은 건 오늘 일본 도쿄에선 열린 한일 재무장관 회의에섭니다. 지난 2015년을 끝으로 접었다가 8년 만에 다시 하기로 한 겁니다. 총 100억 달러 규모로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맺고 있는 다른 통화스와프와 비교하면 규모 자체가 큰 건 아닙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양국 정부 간 관계의 정상화가 경제정책 및 금융협력 분야까지 완벽하게 확대됐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원화와 엔화를 맞바꾸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 원화를 달러로, 달러를 엔화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다만 우리 정부가 당장 한일 통화스와프에서 달러를 꺼내 쓸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환율이 비교적 안정적인데다 한미간 금리역전에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지는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정원석 기자 jung.wonseok@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 "천일염 사러 세 번째 왔다"…비축분 판매 첫날 ▶ "항공기에 폭탄 싣겠다" 걸려온 전화, 발신인이 ▶ 어! 그건 왜?…쉬어가는 척하더니 앉았던 의자 슬쩍 ▶ 한밤 잠실에서 "톰 크루즈 형 봤다" 목격담 봇물 ▶ 황의조 "불법적 행동 안해…유포자 선처 않겠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서울 사는 직장인 절반 넘게 "내 집 없어"…팍팍한 현실 23.06.29
- 다음글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시장 2위…SK하이닉스 10위권 밖 23.06.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