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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애견호텔 비용 30만원 넘는 곳도…"괜찮은 곳은 예약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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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3-09-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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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1000만 시대,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 602만에 달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600만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반려동물 맡길 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황금연휴 애견호텔 비용 30만원 넘는 곳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펫호텔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업체들은 평소보다 가격을 10% 이상 올린 성수기 요금을 받고 있는데 이마저도 괜찮은 곳은 마감된 상황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 가구에 달한다. 1000만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셈이다.

귀성객 중 다수가 이용하는 고속철도에서는 반려동물을 캐리어에 넣어야 하는데, 이동장에 익숙하지 않은 반려동물은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수 있다. 차로 긴 시간을 이동하는 것 역시 반려동물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펫 시터를 구하거나, 반려동물 호텔을 추천해달라는 글이 다수 왔다. 대부분 “비용을 조금 더 내더라도 후기가 좋은 곳을 예약하겠다”, “내 반려견이 있을 곳이니 믿을만한 곳을 추천해달라”, “괜찮은 곳은 이미 꽉 찼다” 등 믿을 만하거나 평이 좋은 곳을 찾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가 6일이어서 비용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서울 도심에 있는 애견호텔들의 1박 가격은 소형견 기준 평균 4~6만원이다. 만일 6일 내내 소형견을 맡길 경우 최소 20만원 이상 지출을 각오해야 하는 셈이다.

사진 = 뉴시스
반려동물의 체중이 늘어날수록 1박 비용도 커진다. 중형견이나 대형견의 경우에는 30만원이 훌쩍 넘는 곳이 적지 않다. 반려동물을 맡기려는 수요가 급증한 만큼 비수기보다 10%가량 오른 가격을 받는 곳도 많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한 애견호텔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가격은 비수기 기준이다”라며 "성수기인 만큼 환불 규정도 강화해 1주일 이내에 취소하더라도 수수료를 문다”고 안내했다.

비싼 가격에도 이용하려는 이들의 문의는 쇄도하고 있다. 서울 내 한 애견호텔 관계자는 “지금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다”며 “자리가 났다는 전화를 받지 못하면 다음 순번으로 바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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