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오르더니 아동 확진 수천명…개학 시즌 코로나 재유행 비상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방학 때 오르더니 아동 확진 수천명…개학 시즌 코로나 재유행 비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3-04 09:55

본문

뉴스 기사
아동병원협회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실태 조사
56곳 월평균 2500명 확진, 증가 추세 관찰
개학 맞물려 유행 규모 커질수도
"유증상 검사, 방역 수칙 지켜야"

본문이미지
한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개학을 맞아 120여개 아동병원이 소속된 대한아동병원협회가 4일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방학 기간에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해 월평균 수천 명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학교·학원 등 집단생활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때다.

대한아동병원협회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56개 소속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소아·청소년 발생 실태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3개월간 발병한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월평균 2500명으로, 이를 전국 120곳의 아동병원에 대입해 계산 시 월평균 6000여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협회는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규 환자는 지난해 12월 2350명, 1월 2749명, 2월은 2582명이다. 전월 대비 증감률은 각각 16.9% 증가, 6.1% 감소해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12월 대비 2월 확진자 수는 9.8% 증가해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본문이미지
2023~2024 절기 아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그래픽=이지혜

현재 아동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는 보호자가 검사를 의뢰했을 경우만 진행되고 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유증상 소아·청소년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했다면 이보다 확진자가 훨씬 많을 것이란 게 아동병원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진 아동의 경우 3분의 1가량은 합병증이 있거나, 합병증이 의심돼 입원 치료를 받는다"며 "소아청소년과 의원이나 기타 병원급까지 합치면 코로나19 환아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조했다.

특히, 집단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3월부터는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할 우려가 있어 대비가 요구된다. 최용재 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비말 감염균은 오랜 시간 공기 중에 남아 있어 개학 등으로 집단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 코로나19 확진자도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침·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소아 의료기관 등을 내원해 반드시 검사받고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유행은 현재진행형인 만큼 절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신영, 전국노래자랑서 잘렸다…故송해 대비 시청률 반토막
김호중 건강상태 심각…"못 걸을 수도, 당장 수술해야" 무슨 일
박명수, 월 수익 최고 7억 찍었다…"유재석보다 많이 벌 때도"
"계약서에 가짜 도장 찍혔다" 미노이, 눈물 라방→광고 노쇼 해명
임형준 "재혼 사실 알려질까 봐…아내 만삭 사진 못 찍게 해"
"의사 관두지 뭐" "수능 다시 볼래"…꿈쩍 않는 전공의 9000명
"저 집 또 싸우네" 부부싸움 뒤 펑…애먼 이웃들도 숨졌다[뉴스속오늘]
2위 삼성에 새 기회?…TSMC 리스크 대체재 찾는 빅테크 CEO들
"뉴스서만 봤는데…" 첫 휴가 나온 군인, 횟집·술집 갔다 벌어진 일
서경덕 "송혜교와 13년째…200군데 후원 거절→먼저 연락 와"
"공중부양 보여주겠다"…LK-99, 새로운 초전도체 오늘밤 공개
"망설임 없이 미복귀 전공의 법적 조치…개인 진로 중대문제 발생"
급등한 美 증시, 버블 아니라는 이유… 핵심 요소 2가지가 없다
중국 규제 손 뻗자 "이곳 뜨자" 짐 싼 회사들…홍콩 경제 무너졌다
"클린스만 방임에 선수들 불안해했다"…박주호가 전한 대표팀 비화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3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10,02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