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0억원 이상 순자산 보유 가구 10.9%…56.9% 3억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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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
韓, 가구 평균 자산 5억4022만원…전년比 2.5%↑
소득 5분위 가구 자산, 전체 45.8%,…소득 1분위 가구 6.3% 점유
가구 평균 부채 9128만원…전년대비 0.6% 감소
자산 대비 부채 비율 지난해보다 0.5%p 줄어든 16.9%…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 7.4%p↓
2024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 가구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가구의 56.9%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0.9%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9일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통계청이 금융감독원 및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전국의 2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부록. 조사 개요 및 항목분류 체계로 자산, 부채, 가구구성은 2024년 3월 31일 기준이며 소득, 지출, 원리금상환액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표본조사 결과로 상대표준오차1.0%~25.0%를 고려한 해석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24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 부채는 9128만원으로 순자산은 4억4894만원이며 2023년 평균 소득은 7185만원, 처분가능소득은 586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가구의 56.9%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0.9%로 조사됐다.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4.8%1억3378만원와 실물자산 75.2%4억644만원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자산은 전체의 45.8%, 소득 1분위 가구는 6.3%를 점유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5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자산이 가장 많았다.
가구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 53.3%, 부동산 구입 22.7%, 부채 상환 20.1% 순이었다. 금융자산 투자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예금87.3%, 주식9.8%, 개인연금1.7%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평균 부채는 9128만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부채는 금융부채 72.7%6,637만원와 임대보증금 27.3%2,491만원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 가구의 부채는 전체의 45.0%, 소득 1분위 가구는 전체의 4.3%를 점유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4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부채가 가장 많았다.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65.1%로 전년대비 2.5%p 감소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4.5%로 전년대비 0.9%p 줄었다.
2024년 3월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5%p 감소한 16.9%이며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4%p 줄어든 68.4%이었다.
2023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7185만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 4637만원64.5%, 사업소득 1272만원17.7%, 공적이전소득 613만원8.5% 등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64.5%, 사업소득 비중은 17.7%로 전년대비 0.4%p, 0.1%p 감소했으나 재산소득 비중은 7.8%로 1.3%p 증가했다.
가구소득 구간별 가구비율은 1억원 미만은 77.4%, 1억원 이상은 22.6%로 나타났다. 소득 3분위 가구의 소득점유율은 전년대비 0.1% 하락, 5분위 가구는 0.1%p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 가구,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가구에서 소득이 가장 많았다.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3세이며 실제 은퇴한 연령은 62.8세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83.0% 중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상황이 잘 되어 있는 가구는 8.4%,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는 52.5%이었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 중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는 가구는 10.5%이며, 부족한 가구는 57.0%로 조사됐다.
자산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세종, 경기이며 2023년 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울산, 세종, 경기로 나타났다.
2023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23으로 전년대비 0.001 감소했으며 소득 5분위배율은 전년대비 0.04배p 감소, 상대적 빈곤율은 전년과 동일했다.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韓, 가구 평균 자산 5억4022만원…전년比 2.5%↑
소득 5분위 가구 자산, 전체 45.8%,…소득 1분위 가구 6.3% 점유
가구 평균 부채 9128만원…전년대비 0.6% 감소
자산 대비 부채 비율 지난해보다 0.5%p 줄어든 16.9%…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 7.4%p↓
2024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 가구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가구의 56.9%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0.9%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9일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통계청이 금융감독원 및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전국의 2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부록. 조사 개요 및 항목분류 체계로 자산, 부채, 가구구성은 2024년 3월 31일 기준이며 소득, 지출, 원리금상환액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표본조사 결과로 상대표준오차1.0%~25.0%를 고려한 해석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24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 부채는 9128만원으로 순자산은 4억4894만원이며 2023년 평균 소득은 7185만원, 처분가능소득은 586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가구의 56.9%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0.9%로 조사됐다.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4.8%1억3378만원와 실물자산 75.2%4억644만원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자산은 전체의 45.8%, 소득 1분위 가구는 6.3%를 점유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5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자산이 가장 많았다.
가구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 53.3%, 부동산 구입 22.7%, 부채 상환 20.1% 순이었다. 금융자산 투자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예금87.3%, 주식9.8%, 개인연금1.7%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평균 부채는 9128만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부채는 금융부채 72.7%6,637만원와 임대보증금 27.3%2,491만원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 가구의 부채는 전체의 45.0%, 소득 1분위 가구는 전체의 4.3%를 점유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4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부채가 가장 많았다.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65.1%로 전년대비 2.5%p 감소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4.5%로 전년대비 0.9%p 줄었다.
2024년 3월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5%p 감소한 16.9%이며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4%p 줄어든 68.4%이었다.
2023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7185만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 4637만원64.5%, 사업소득 1272만원17.7%, 공적이전소득 613만원8.5% 등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64.5%, 사업소득 비중은 17.7%로 전년대비 0.4%p, 0.1%p 감소했으나 재산소득 비중은 7.8%로 1.3%p 증가했다.
가구소득 구간별 가구비율은 1억원 미만은 77.4%, 1억원 이상은 22.6%로 나타났다. 소득 3분위 가구의 소득점유율은 전년대비 0.1% 하락, 5분위 가구는 0.1%p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 가구,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가구에서 소득이 가장 많았다.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3세이며 실제 은퇴한 연령은 62.8세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83.0% 중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상황이 잘 되어 있는 가구는 8.4%,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는 52.5%이었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 중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는 가구는 10.5%이며, 부족한 가구는 57.0%로 조사됐다.
자산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세종, 경기이며 2023년 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울산, 세종, 경기로 나타났다.
2023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23으로 전년대비 0.001 감소했으며 소득 5분위배율은 전년대비 0.04배p 감소, 상대적 빈곤율은 전년과 동일했다.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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