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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60% 올랐는데 나는 0%, 왜…금감원이 경고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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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3-06-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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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채권투자 가이드 내놔
상품별 다른 수익구조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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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유명 전기차 회사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ELB에 투자했다 낭패를 봤다. 주가가 60%나 뛰었지만 실제 손에 쥐는 수익은 0원이라는 설명을 들어서다. A씨가 투자한 ELB는 해당 기간 중 주가가 50% 이상 상승한 경우가 한번이라도 있으면 확정 수익률이 0%인 상품이었다.

금융감독원은 6일 ‘금융꿀팁 200선 - 채권투자 시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를 통해 ELB투자 땐 수익실현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LB는 원금은 보장되면서 주가가 오르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상품 구조에 따라 A씨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다.

금감원은 또 ‘국가가 발행한 채권이므로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절대 안전하다’는 판매사의 말을 듣고 투자했던 해외 채권이 환율 하락으로 오히려 원금 손실을 겪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B씨는 연 10% 안팎의 이자를 매월 지급하는 브라질 국채 20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가 이자까지 받았지만 환율 하락으로 되레 원금 손실을 겪었다. B씨는 투자기간3년 동안 헤알당 환율이 곤두박질치면서 이자는커녕 원금도 건지지 못하게 됐다. 원화로 환산한 이자493만원를 고려해도 채권평가금액1437만원이 더 떨어져 결과적으로 69만 원 손실을 입게 됐다.

또 금감원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이용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채권 이자소득에 15.4%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금융사의 중개형 ISA로 채권투자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자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다.

가령 5000만원으로 250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리면 일반계좌의 경우 이자소득에 15.4%의 세율이 적용돼 이자소득세로 38만5000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ISA의 경우 이자소득 200만원까지는 과세하지 않고 2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 9.9% 분리과세가 이뤄져 4만9500원만 내면 된다. 또 일부 금융사는 IRP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으로 채권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또 만기매칭형펀드로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 중도환매 시 환매대금의 3∼5%에 달하는 환매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투자기간에 맞는 만기매칭형 펀드를 선택하고 환매수수료 수준을 확인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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