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눈치 봤나…간장·된장 등 6월 줄줄이 인상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가정의 달 눈치 봤나…간장·된장 등 6월 줄줄이 인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5-28 20:3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다음 달부턴 장바구니 물가가 더 비싸집니다. 식품업체들이 정부가 물가안정을 특히 강조한 가정의 달이 끝나가자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요. 사이다, 콜라 같은 음료부터 시작해 간장, 된장 값도 한꺼번에 오를 예정입니다.

박예린 기자가 소비자들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기자>


조림, 볶음 등 한식 요리에 필수 재료인 간장.

이번 주말부터 간장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에, 미리 사두려는 주부들이 용량을 꼼꼼히 비교해 제품을 선택합니다.

[김순심/서울 용산구 : 다음 달부터 간장 가격이 오른다고 그래서 지금 사러 왔어요. 거의 매일 쓰는 거죠, 매일. 오르면 체감이 되죠. 몇백 원 차이라도 나요. 많이 쓰니까 큰 거 사놓고 오래 먹으려고요.]

국내 간장업계 1위인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부터 간장 30여 종의 가격을 최대 11.8%씩 올리기로 했고, 국민 밥반찬인 김 가격도 다음 달부터 평균 15% 오릅니다.

음료 가격도 줄줄이 인상돼, 롯데칠성은 칠성사이다와 게토레이, 델몬트 주스 가격을 평균 6.9%씩 인상합니다.

음료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들은 미리 여러 병, 대량으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성명자/서울 용산구 : 오늘은 사이다 사러 왔는데, 사이다 가격이 올라간다고 뉴스에서 접했는데 굉장히 부담스럽죠. 저희 같은 서민들은 굉장히 많이 다가와요.]

당초 총선이 끝나고 가격을 올릴 걸로 예상됐던 식품업체들은 가정의 달인 5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속 눈치를 보다, 이제 본격적으로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겁니다.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한꺼번에 오르는 식재료 물가에 소비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치킨, 햄버거, 피자, 김밥 등 이미 오른 외식물가에도 추가 영향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건전지, 면도기 등 많이 쓰는 생활용품들도 다음 달 줄인상을 앞두고 있어, 전체 물가상승률과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간 괴리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홍지월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인/기/기/사

◆ 카페 음료 들고 화장실 간 여성…"좀 이상하다" 잠시 뒤

◆ "여유증 수술했다" 멀쩡한 가슴에 상처…새빨간 거짓말

◆ 서울·대구·부산 눈에 띄게 급감…"시골보다 더 빨라" 왜?

◆ 반도체 비법 3천 장 뽑아 고향땅 중국으로…"공부하려고"

◆ "담배 좀"…경복궁 낙서 이 팀장 경찰 벗어나서 향한 곳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44
어제
2,617
최대
3,216
전체
576,1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