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라고요? "진행시켜" 한국인 자극한 이탈리아 푸른 꽃게 > 경제기사 | economics

국민 밥도둑으로 알려져 있는 간장게장!

속이 노란 알로 꽉 차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군침이 절로 도는데요.

그런데 이 간장게장, 우리가 한국에서 익히 먹는 그 꽃게가 아닙니다.

자세히 보면 꽃게 껍질에 푸른빛이 돌죠. 네, 이 꽃게, 다름 아닌 이탈리아산 푸른 꽃게입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체 수가 너무 많아져서 골칫거리가 된 바로 그 꽃게인데요.

최근 유럽에 거주한다는 한 한국인 여성이 이 이탈리아산 푸른 꽃게로 간장게장을 만들어 먹은 후기가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후기를 보니 알이 가득 들어있고 엄청 맛있다고 하는데요. 비리지도 않고 살이 달다고 하네요.

누리꾼들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푸른빛이 낯설지만 한번 먹어보고 싶다", "라면에 넣거나 튀겨 먹어도 괜찮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한 꽃게 수입업체에서 이 푸른 꽃게 수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로 이탈리아산 푸른 꽃게는 맛이 좋기 때문에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이미 선호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고 해요.

국내에 정식적으로 수입이 된다면 꽤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화면출처 X mafusiaof]

김태인 기자 kim.tae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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