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달부터 월1회 주4일 근무 시행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전자, 이달부터 월1회 주4일 근무 시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3-06-12 20:37

본문

뉴스 기사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내려간 것은 14년 만이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조태형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내려간 것은 14년 만이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조태형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매월 한차례씩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일 직원이 월 필수 근무 시간 충족할 경우 매월 하루를 더 쉴 수 있는 ‘월중휴무’를 이번 달 신설한다고 밝혔다.

월중휴무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가전·휴대전화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 모두 적용된다. 이에 따라 4조 3교대 근무 생산직 등을 제외한 직원들은 이번 달부터 매달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쉴 수 있게 된다. 해당 주는 ‘주 4일 근무’가 되는 셈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올해 노사협의회 결과에 포함된 내용이다.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노동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 등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다.

DS부문은 이를 ‘패밀리 데이가족의 날’로, DX부문은 ‘디벨로프먼트 데이발전의 날’로 부르기로 했다. 구성원들이 하루를 가족과 함께 보내도록 하거나, 자기 개발 및 재충전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월중휴무는 앞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서 먼저 시행됐다. SK하이닉스는 주 평균 40시간을 근무하면 매월 세번째 금요일은 쉬는 ‘해피 프라이데이’를 시행 중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변화에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우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 오고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굳이 연차를 소진하지 않더라도 금·토·일 끼워 쉬는 이들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덕 기자 duk@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바람난 아빠가 죽었다, 내연녀에게 줄 위자료 남기고
· 권성동 “중국국적 지방선거 유권자 10만명, 내정 간섭할 수도”
· 박수련, 낙상 사고로 사망…유족 장기기증 결정
· 대통령실 “가교 역할 적절치 않으면 양국 이익 해쳐”···싱하이밍 직격
· 축복의 결혼식이 비극으로…30년 만에 호주 최악의 ‘버스 사고’
· 포켓몬 카드 1장이 554만원···일본 ‘포케카 버블’에 절도 기승
· “병가 한 번만 줬어도…” 20대 청년 앗아간 ‘아파도 출근’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초읽기···오늘부터 시운전
· 캄보디아서 한국 여성BJ 숨진 채 발견…중국인 부부, 시신유기 혐의로 체포
· “옆집 이사오더니 대박났어요”…이웃 낙수효과 엄청 나네

▶ 삼성 27.7% LG 24.9%… 당신의 회사 성별 격차는?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72
어제
840
최대
2,563
전체
418,4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