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코스맥스바이오 "소재·제형 혁신으로 제2의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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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지난 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전신인 일진제약은 1984년 설립됐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007년 코스맥스와 합병됐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틱 젤리형 건강기능식을 선보인 이후 2013년 식물성 연질 캡슐, 2015년 장용성 연질 캡슐 등을 선보이며 지속 성장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창립 40주년을 기점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최근 충북 제천 공장에 5분 만에 젤리 냉각이 가능한 특허 설비를 포함해 젤리 특화 생산 체계 ‘젤릭스’를 구축했다.
최근 커지고 있는 소분 판매멀티팩 건강·기능식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소형 정제 개발에 집중한다. 적용 가능한 원료와 포장 사양을 다양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년엔 4종 이상의 개별 인정형 소재 허가 신청이 예정돼 있다. 개별 인정형 원료는 개별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원료를 말한다. 현재 코스맥스바이오는 △차즈기 △수국 △병풀 △로즈마리골드 △보스웰리아 등 5종의 개별 인정형 원료를 허가받았다. 향후 수면과 기억력 등 멘탈 케어 분야와 체지방, 운동 능력 등의 기능성을 가진 소재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40주년을 맞은 올해 소재와 제형 양면에서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며 “내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창립 40주년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40주년 기념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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