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에서 평균 10.3시간 보내고 이동에 2.5시간 쓴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집밖에서 평균 10.3시간 보내고 이동에 2.5시간 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4-09 14:40

본문

뉴스 기사
경기·서울·세종 거주자 집밖 활동시간, 상대적으로 길어
인프라 집적 신도시, 집밖 활동 긴데 이동거리는 짧아

집밖에서 평균 10.3시간 보내고 이동에 2.5시간 쓴다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우리 국민은 하루에 집 밖에서 평균 10.3시간을 보내고, 이 중 2.5시간은 이동에 사용한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루 활동 시간의 24%를 이동에 쓰는 셈인데, 사회 인프라 시설이 집적된 신도시의 경우 이동 시간이 평균보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9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인 위드라이브의 지난해 3∼5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개인의 집 밖 활동 시간이 하루 600분 이하로 비교적 적은 시·도는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대전이었다.

경기, 서울, 세종은 집 밖 활동 시간이 620분 이상으로 길었다.

수도권 19개 신도시 거주자의 이동 거리와 체류 시간을 분석했더니 평촌, 일산, 광교, 운정 등 9개 신도시의 경우 경기도 평균보다 개인의 이동 거리가 짧고 집 밖 활동 시간이 긴 지역외향형인 것으로 분류됐다.

AKR20240409095600003_01_i.jpg

김종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윈원은 "신도시는 사회기반시설과 의료·보건시설 등이 컴팩트하게 집적돼 있다"며 "다른 지역보다 멀리 가지 않고도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거리가 먼 2기 신도시인 위례, 판교, 동탄2는 이동 거리가 길고 집 밖 활동 시간도 긴 광역외향형으로 분류됐다.

이동 거리가 긴데, 집 밖 활동 시간은 짧은 광역내향형 신도시는 분당, 중동, 김포한강 등이 꼽혔다.

성별·연령별로 이동시간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집 밖 활동 시간은 남성의 86%였으며, 이동 거리는 남성의 50%였다.

연령별로는 40∼50대의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44.5㎞이고, 20∼30대는 31.4㎞로 중년층보다 짧았다.

국토연구원은 축적된 모빌리티 빅데이터 자료를 적절히 분석하면 주거지, 출근지, 출장지 등 다양한 지역의 활동을 파악해 공유인구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유인구는 사회 인프라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인접 지역의 인구를 뜻한다

김 연구위원은 "인구 구성 비율이 높은 40∼50대의 이동 거리가 가장 긴데, 향후 공유인구와 생활인구 개념이 활성화되면 이 연령층을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충주 민주당 후보 돈봉투 의혹 연루 70대 숨진 채 발견
퇴계 성관계 지존 주장에 도산서원 "근거없는 모독·사퇴해야"
러닝머신에 돈다발이…수거 노인 신고로 4천800만원 주인 품에
"성매매 시도 남성 찍으려 하자 차량 뺑소니"…유튜버 신고
홍준표 "정치권 줄 댄 검사들이 세상 혼란케 해…분노 치밀어"
갈등 빚던 입주민에 야구방망이 휘두른 경비원 징역 3년
다세대 보일러 코드 뽑고 인터넷 끊고…경찰 흉기위협한 40대
"공무원 옷 벗게 해줄게" 악성 민원인 집행유예…검찰 항소
"어감 이상해요"…인천 대갈공원, 주민 민원에 새 별칭 얻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13
어제
840
최대
2,563
전체
418,8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