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게 비지떡…알리·테무 이용자 절반 "다신 안쓴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싼게 비지떡…알리·테무 이용자 절반 "다신 안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4-01 13:34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9%가 "이용에 불만이 있고, 피해를 경험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중국쇼핑 플랫폼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다.

세부적인 불만이나 피해사항으로는, 배송 지연59.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낮은 품질49.6%,제품 불량36.6%,과대 광고33.5%,AS 지연28.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쇼핑플랫폼을 사용한 이유로는 응답자 93.1%가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43.5% △득템하는 쇼핑 재미가 있어서33.8% 순으로 답했다.

본문이미지
불만이나 피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해당 온라인쇼핑 플랫폼에 해결 요청을 한다56.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10명 중 4명39.9%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국내 소비자 보호기관 등에 피해를 상담한다는 비중은 7.9%에 불과했다.

불만이나 피해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하고 구매했었기 때문에56.6%, 대응하는 절차가 번거롭고 까다로울 거 같아서54.3% 등을 차례로 꼽았다.

피해예방이나 해결책에 대해서는 국가간 소비자 피해해결을 위한 공조 협력시스템 구축 강화56.9%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피해 사례정보 제공49.5%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용 구매빈도는 월 1회58.9%나 2회19.5%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3~4회 15.5%, 5회 이상 6.1%였다. 또 1회 이용시 평균 4만2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구매 품목으로는 △생활용품53.8% △의류40.1% △스포츠·레저33.1% △가방지갑 및 잡화32.8% △컴퓨터 및 주변기기27.4% △가전·전자·통신기기25.9% △신발류14.4% 등으로 나타났다.

또 76.4%의 이용자들은 국내 동일·유사한 제품과 비교해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의 상품판매 가격수준이 반값 이하라고 답했다. 또한 향후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절반 정도56.6%만 이용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은 국내 소비자의 구매 선택권을 넓혀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 경쟁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름, 작년 출소한 남친과 팬들에 돈 빌려…"피해액 4천만원↑"
월급 다 줬던 남편, 아내 거액 재산 모르고 이혼…다시 재산분할 될까?
"재산 쪽쪽 빨려" 서유리, 최병길 PD와 이혼 발표…과거 발언 보니
이혼 황정음, 명상 시작한 근황 "지금 일어난 모든 일=가상현실"
이상민, 69억 빚 청산 아니었다?…은행 직원 "다시 압류 대상"
"벌레 있다" 항의에 환불…돌아온 케이크 박스에 놀란 자영업자
尹 "이해집단 저항에 굴복한다면 정치가 존재하지 않는 것"[전문]
"백미러 살짝 쳤어요" 쪽지 받고 감동받은 화물차 운전자
"4월에 또 뱉어?"…월급 오른 직장인들 급여명세서 보고 깜짝
경찰 "전공의 행동지침 게시자, 군의관 2명으로 파악"
"시간 확 줄었네" GTX-A 첫 출근길, 2000명 탔다…전일보다 4배↑
강부자 "80년대에 출연료 11억백지수표…집에서 돈 썩는 중"
운전 내내 주식창 보더니…"몇억 잃었다" 택시기사 짜증→난폭 운전
HBM만 있는 게 아니야…AI시대 삼성의 또 다른 무기
美 국채금리 발작때 韓 금융시장 유독 출렁거렸다…이유는?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4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10,1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