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脫중국 없다"…신공장 본격 가동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코스맥스 "脫중국 없다"…신공장 본격 가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8-13 16:39

본문

뉴스 기사
코스맥스 quot;脫중국 없다quot;…신공장 본격 가동


"코스맥스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중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결혼이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었듯, 코스맥스와 이셴이 합작해서 세운 이셴생물과학유한공사이하 신공장의 준공도 그에 못지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1일 코스맥스와 중국 이셴의 신공장 준공식이 열린 중국 광저우시 이셴생물과학유한공사 앞. 중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 이셴의 황진펑 대표는 결혼식날 입었다는 예복 차림으로 준공식 현장을 찾았다. 환한 미소와 함께 마이크를 쥔 그는 "2017년 말 영향력이 미미했던 이셴이 한국의 코스맥스 본사를 방문해 손을 잡는 행운을 얻었기에 지금의 이셴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공장 준공의 소회를 밝혔다.

광저우 신공장은 전 세계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1위인 한국 기업과 중국 내 화장품 최고 브랜드 간 동반 성장의 상징이자 한중 경제 교류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가 2017년 준공한 상하이 2공장 이후 6년 만에 가동하는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용지 면적이 6만592㎡약 1만8320평에 이른다.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공장동과 창고동, 연구동·사무동 등 총 4층으로 구성된 내부엔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자원 절약 설비가 갖춰져 있고, 수자원·대기오염 최소화를 위한 최첨단 정화 설비도 확보했다. 자동화 공정과 물류 시스템 등 아시아에서 최고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화장품 최대 생산 캐파생산능력가 월 5000만개에 이른다"고 했다.

신공장은 코스맥스가 51%, 이셴이 49% 지분을 갖고 운영된다. 코스맥스가 화장품 제조 인프라스트럭처와 기술력 등을 제공하고, 이셴이 200여 종에 이르는 이셴 화장품을 생산·유통한다. 이셴은 신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공장의 캐파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올해 300여 명의 인력으로 월 500만개1차 계획의 이셴 화장품을 생산한다면, 내년엔 1500여 명으로 월 1500만개2차 계획가 가능해진다. 2025년부터는 2500명이 넘는 직원이 월 3000만~4000만개3차 계획를 생산해 단일 공장 기준 중국 최대 규모 화장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중국 현지에서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훌륭한 성공 사례"라고 보는 이유다.

이셴은 중국 내 입지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통한다. 2016년 설립된 이셴은 론칭 2년 만에 퍼펙트다이어리를 중국 1위 브랜드로 올라서게 한 저력이 있다. 코스맥스가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개발·생산하고 있는 퍼펙트다이어리는 현지에서 차이나 뷰티의 선두주자로 불린다. 이셴은 퍼펙트다이어리에 이어 리틀 온딘 애비스 초이스 등 색조부터 기초까지 5종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셴의 요청으로 2018년부터 이셴 제품을 생산해온 데 이어 2019년 11월엔 합작법인 이셴생물과기를 세운다. 이후 2020년 이셴과 자본금 4억위안약 734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코스맥스 지주회사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이병만 대표는 "이셴의 시장 분석력과 유통에 대한 강점, 코스맥스의 연구력과 생산·품질의 강점이 조화를 이뤄 양사는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신공장에서 이셴 물량 전량을 생산하는 만큼, 기존에 일부 이셴의 화장품을 생산했던 코스맥스 상하이·광저우 옛 공장은 다른 현지 파트너 기업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사 확보와 중국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규모는 11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26년이면 13조9300억원이 될 전망이다.

[김시균 기자]

K팝 즐기다 깜짝 놀랐다…카메라 잡히자 키스타임? 잼버리 남자대원들

초혼인데 “세번은 안된다”…결혼식 ‘민폐 화환’에 신부 충격, 고소 안되나

34,250,000,000,000원…20대 주담대 부담에 “앞날이 캄캄”

“역시 위기에 강한 한민족”…잼버리도 국민과 기업이 또다시 살려냈다

광복절 직후 ‘日오염수 판결’...“러시아 나빠” 분노가 먹힐까 [방방콕콕]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34
어제
913
최대
2,563
전체
421,68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