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소멸 막기 5개 시군 시범 선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농촌소멸 막기 5개 시군 시범 선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24 20:43

본문

당진·부여·순창·나주·신안
‘10년 중장기 계획’ 전국 공유


정부가 농촌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개 시군을 시범 선정해 농촌의 재구조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전국 130여개 농촌 시군이 참여하는 ‘농촌공간계획’ 설명회를 열고 충남 당진과 부여, 전북 순창, 전남 나주와 신안 등 5개 시범 시군의 10년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촌공간계획은 농촌소멸과 난개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향후 10년간의 농촌 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5개 시군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5개 시군은 연초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해당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농촌이 있는 139개 시군은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 기능을 회복·증진시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당진시의 경우 송악읍과 송산면을 중심으로 한 북부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미래산업혁신 거점으로, 체험마을과 양조장 등이 위치한 남부지역은 농촌관광 거점으로, 고대면 일대는 농축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부여군은 역사고도 부여읍을 관광 거점으로 고도화하고, 2차전지와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 양송이버섯 생산 전국 1위인 석성면의 시설재배 생태계 구축을 확대한다.

순창군은 북서부지역복흥·쌍치·구림면과 동계면의 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인구 감소에 대응해 16개 작은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북동부지역에 집중된 개발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산포면, 봉황면 등 동부권역에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고 농촌융복합지구와 산업지구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암태면과 비금면을 중위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섬마다 지닌 자연경관과 유산을 활용해 정원화사업 강화, 농촌체류형 융복합 관광벨트 육성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100여개 시군이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내실 있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사직·사직·사직…대통령실 ‘대탈출’
· 탄핵집회 참가하면 미국 비자 거부? 외교장관 “있을 수 없는 일”
· 윤상현, 전농 트랙터 시위에 “몽둥이가 답”
· 입사 3년5개월에 전무 승진···‘가능하죠, 오너 3세거든요’
· 민주당, “26일 헌법재판관 3인 임명 안하면 한덕수 탄핵안 발의”
· 조태열 외교 장관, 계엄 직전 국무회의에 대해 “절차적 요건 갖추지 않아”
· ‘친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더욱 선명해지는 ‘내란 옹호 세력’ 이미지
· ‘시진핑 측근’ 우잉제 전 시짱자치구 당 서기 체포
· 탄핵 후 열흘, 당정 저항으로 끝나지 않는 계엄 정국…“내란은 현재진행형”
· 강기정 “이승환 콘서트, 광주에서 합시다”···이씨 “연락드릴 것, 공연 기대”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1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