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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공세 中 맞서…삼성·LG, 초격차 가전으로 유럽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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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3-08-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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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역대 최대 ‘IFA2023’
삼성, IoT 기반 초연결성 강화
맞춤형 가전으로 편의성 높여
LG, 유럽 소비자 취향 겨냥



‘삼성 푸드’ 서비스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 푸드’ 서비스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 LG전자 제공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 LG전자 제공
나흘 앞으로 다가온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의 화두가 인공지능AI, 로봇, 친환경으로 압축됐다. 전 세계 2000여개 가전·정보기술IT 기업이 참여하는 올해 IFA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IFA의 중심축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연결성, 고효율을 핵심 키워드로 혁신 기술·제품을 대거 선보여 유럽 가전 시장의 아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IFA에 공을 들이는 중국 가전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올해도 거세 한·중간 주도권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中, 전체 부스 60% 이상 차지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FA 2023은 오는 9월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전 세계 150개국, 2000여개 기업이 부스를 꾸리고, 18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중국은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296개의 전시 부스를 차린다. 한국도 중국, 독일227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64개 기업·단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CEO와 중국 TV 제조사 하이센스의 피셔 유 사장이 첫 날 기조연설에 나선다. 특히 자오 CEO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접는폰 기술 현황 등을 기조연설 주제로 삼았다. 한국 업체들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이 주요 가전·IT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 시장은 높은 가격에도 고품질 프리미엄 가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 전력 사용량이 낮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 고효율 가전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유럽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LG, 초격차 제품으로 유럽 공략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스마트싱스로 대표되는 사용자 맞춤형 경험의 확장을 내세운다. 제품과 제품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선공개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식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가 대표적이다.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삼성 푸드를 통해 만들어진 맞춤형 레시피는 △비스포크 오븐 △비스포크 인덕션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 비스포크 주방 가전과 연동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등 프리미엄 TV, 갤럭시Z폴드5·Z플립5, 게이밍모니터 등 주요 프리미엄 라인업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도 총출동해 유럽 현지 거래선들과 잇따라 만나는 등 세일즈 행보에 나선다.

LG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혁신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LG전자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주거에 결합한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전시한다. 이 주택은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지붕에 4kW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성인 2명이 하루 사용하는 전기의 상당량을 일부 충당한다.

소비자들의 가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유니버설 업 키트도 공개한다. 지체 장애 고객이 세탁기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한 이지 핸드, 휠체어에 앉아 스타일러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 행어 등을 도입했다. 이밖에 세탁과 건조를 한 대에서 할 수 있는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빌트인 가전 등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IFA는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독무대가 돼 왔다"며 "올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에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럽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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