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대학 스포츠 선수 멘탈케어 지원…1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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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대학체육협회 소속 대학생 선수 정신 건강 캠페인에 활용
- 정신 건강 노력하는 코치 선정 ‘라이프스 굿 코치 어워드’도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대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기부했다.
NCAA는 미국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1100여개 대학 선수 50만명 이상이 소속돼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공식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LG전자의 기부금은 미국 정신과협회NAMI가 지원하는 대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정신 건강 캠페인에 쓰인다. LG전자의 이번 기부로 NCAA 소속 대학생 선수들은 정신 질환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정신 건강 상담 프로그램 등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대학생 선수는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성인 선수들과 달리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야 한다. 이에 경기력 향상에 대한 압박감 등 운동 성적 관련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LG전자는 선수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스포츠 코치들을 시상하는 ‘라이프스 굿 코치 어워드’Life‘s Good Coaches Award도 신설한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코치 2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코치들은 각 학교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과 LG전자 제품을 받는다. LG전자는 대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정신 건강 인식을 높이는 팟캐스트도 진행한다. 정신 건강 전문가와 대학생 선수, 코치진 등을 초청해 정신 건강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정규황 부사장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포츠 선수들에게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의미의 LG전자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하는 차원”이라며 “잠재력을 갖춘 어린 선수들이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운동 경력을 쌓아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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