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결제금액 6개월 만에 130% 급증…3만원 미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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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시장을 강타 중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C커머스의 결제 금액이 6개월 만에 1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BC카드가 C커머스의 지난해 10월 결제 데이터와 올해 3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C커머스 결제 금액은 138.8%, 결제 건수는 130.6%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K커머스 결제 금액이 2.5%, 결제 건수가 1.1%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결제 금액대별로는 3만 원 미만의 저가 거래 건수가 전체의 7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3월 기준 C커머스에서 1만∼3만 원 미만을 결제한 비중이 59.1%에 달했고 △5000∼1만 원 미만14.2% △3만∼5만 원 미만13.6% △5만∼10만 원 미만6.6% △5000원 미만4.6% 순이었다. 반면 K커머스에서는 △1만∼3만 원 미만40.1% △3만∼5만 원17.8% △5000원 미만16.8% △5만∼10만 원 미만10.4% △5000∼1만 원 미만9.8% 등 결제 건수 비중 쏠림이 덜했다. C커머스 결제 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40대183%였고 30대148%, 50대145%, 60대108%, 10대103% 순으로 뒤를 이었다. K커머스 결제 금액은 30대만 4% 증가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10%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C커머스의 경우 초기에는 결제 건수 기준 남성 69.4%, 여성 30.6%로 남성 이용자 쏠림이 있었으나, 올해 3월에는 여성 결제 건수 비중이 35.3%로 늘어났다. K커머스에서는 남성 비율이 46%대, 여성 비율이 53%대로 이 기간 큰 변화가 없었다. 김지현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조국당 비례 7번 리아, 빨간 모자 쓰고 “박근혜 만세” 과거 조명 ▶ 투표율 60%대 후반이면 야당에 유리… 70% 이상땐 여권 보수표 결집 가능성 ▶ 장예찬, 완주 고수… 국힘 ‘격전지 PK’서 1석만 잃을까 ▶ 한동훈, 총선 하루 앞 탈진…야간 추가 유세 취소 ▶ 김어준이 “차렷, 절” 하자 넙죽 업드린 이언주·안귀령·전현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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