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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최측근 이복현, 계엄 사태에 "충격받아…어떤 통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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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2-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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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계엄 사태 긴급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뉴스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탄핵이나 정권 교체 등과 상관 없이 밸류업기업가치 개선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 원장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전에 어떤 것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모두가 이 프로그램밸류업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3일 계엄령 선포와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대외 신뢰도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밸류업 기조를 지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6일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은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 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는 "아직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 사용되지 않았다고 했다. 향후 상황이 악화되면 다른 비상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원장은 비상계엄에 대해선 "충격을 받았다"며 "사전에 어떤 것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검사 시절부터 윤 라인으로 분류되며 윤 대통령과 친분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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