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에 발칵 뒤집힌 판교 [재계 TALK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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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조치 이후 게임업계가 ‘확률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3월 22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서 이제 게임사들은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뽑기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후 게임사들이 확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면서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첫 타자는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이 등장하는 확률을 잘못 표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확률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공정위는 라그나로크의 아이템 확률 허위 표시·조작 의혹 민원을 사건으로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다음 타자는 웹젠이 운영하는 ‘뮤 아크엔젤’이었다. 아이템 등장 확률이 잘못 표기된 사항이 다수 드러났다. 위메이드도 논란에 휩싸였다. 서비스 중인 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일부 게임 아이템의 등장 확률이 잘못 표기된 사실이 드러났다. 여러 게임사가 동시에 ‘확률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게임업계 근심은 커지는 모양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단순 표기 실수인지, 확률을 조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만약 고의로 확률을 움직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큰 타격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54호 2024.04.10~2024.04.16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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