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印 전용 전기차에 현지산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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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엑사이드 에너지와 MOU 체결
2024년 연말 배터리셀 시범 생산 예정 현지화로 전 세계 3대 시장 선점 현대차·기아가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향후 출시될 인도 시장 전용 전기차EV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를 최초로 탑재한다. 현대차·기아의 인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전동화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현대차·기아는 8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최초로 양산 예정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개발, 생산해 현대차·기아 인도 생산거점에 공급하게 된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셀은 향후 출시될 인도시장 전용 EV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 모델은 현지 생산 배터리가 탑재되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처음 생산되는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 단계에서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한다. EV에서 하이브리드차HEV까지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에 따라 인도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도 공공대응할 계획이다. 인도는 자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는 업체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전동화 전략을 펴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약 2000억루피약 3조2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기아도 셀토스, 쏘넷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기반한 프리미엄 이미지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거품 많은 소변·전신 가려움증 … 콩팥이 보내는 ‘SOS’ [건강] ▶ “부천대장 김미선”…‘학폭 의혹’ 송하윤 ‘깻잎머리’ 과거사진 재조명 ▶ 선우은숙·유영재, 1년 6개월 만에 파경 ▶ "인테리어 공사 사인 좀"…해줘야할까?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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