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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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신시장 진출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한국 노보노디스크대표 사샤 세미엔추크, 이하 노보 노디스크와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심장 대사질환 분야의 혁신 성공 사례, 사업 개발 전문가투자자의 사업개발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또 국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차순도 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존 맥도날드 노보 노디스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정은영 국장은 "한국의많은 경쟁력있는 스타트업들이 경험과 자본 부족으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제약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흥원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유관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장대사질환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 △치료 트렌드 △국내 대학교와의 기업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피칭 이벤트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의 관심 분야인 당뇨, 비만, 심혈관계 질환, 희귀 질환 혁신 기술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56개사가 참가했다. 이 중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의 발표 평가가 진행됐다.
발표 평가에 참여한 5개 기업 모두 노보 노디스크로부터 1년간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된 사이키바이오텍대표 김은영은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차순도 원장은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이 바이오헬스 분야 선도 국가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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