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리스크 겹친 동투…유탄 피해 우려[산업계 계엄 쇼크②]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파업 리스크 겹친 동투…유탄 피해 우려[산업계 계엄 쇼크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2-07 10:02

본문



파업 리스크 겹친 동투…유탄 피해 우려[산업계 계엄 쇼크②]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지난 5일 오후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불법계엄!내란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지고 있다. 2024.12.05.bbs@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해제 사태의 후폭풍이 총파업으로 옮겨 붙으면서 산업계가 우려하고 있다. 양대 노총이 강경 모드로 전환하면서 노조 리크스가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노조의 행보를 주시하며 사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강경파로 분류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별 노조인 금속노조 소속이 많은 중후장대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다.


중후장대 기업들의 임금 및 단체 협상은 대체로 마무리되어 가는 국면이었다. 임단협을 마치고 생산에 몰입해야 하는 시기 정치파업이라는 변수가 예기치 못하게 튀어나왔다.

민주노총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 4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5~6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따른 부분 파업1조, 2조 각 2시간을 골자로 하는 생산 중단 공시를 냈다.

이를 제외한 조선과 철강 등 주요 기업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단기간 내 생산 중단 우려가 적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정국 향방에 따라 파업 기류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속노조는 우선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한화 그룹 빌딩과 인접한 곳으로, 조선 하청 노동자들의 요구 관철 등을 함께 주장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지부도 지난 5일 긴급 성명을 내고 "퇴진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예정된 집회가 주말을 끼고 있어 운영 차질은 없지만, 조선업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인 조선사들로서는 리스크 관리 필요가 커졌다.

철강 업종은 노조와 이견을 보이는 이슈가 남은 상태에서 변수를 맞았다. 고로는 24시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파업에 민감한 업종이다.

포스코는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서 파업의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다. 노조가 파업출정식에 이어 상경 투쟁19일을 예고하면서 위기감이 흘러나온다.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 조합원과 비조합원 사이 혜택 차등화 등에 이견이 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금속노조의 지침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파업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노조는 포항2공장 가동 중단을 두고 이견을 보였고, 해당 공장 휴업 지침은 철회됐다.

이 외에도 반도체, 석유화학, 기계 등 다수의 생산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도 노조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후장대는 노동 의존도가 높은 산업으로 노조 리스크가 항상 상존하고 있는 상태"라며 "동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 만큼 그 결과를 주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尹, 권력유지 위해 北 공격 명령할수도" 美 학계 분석
◇ "목숨챙기고 민간인 살상마라" 계엄군 父의 당부
◇ 한강 작가 "계엄 충격…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계엄사태 패러디 봇물
◇ 전현무, 후배 아나운서와 또 열애설…"눈빛 달라"
◇ 박하선 "오디션장서 재떨이 맞아" 갑질 폭로
◇ 나카야마 미호, 숨진 채 발견…러브레터 주인공
◇ 한가인 결국 쓰러졌다…사흘째 입원
◇ 계엄 환영한 배우 차강석 "해고 통보 받아"
◇ 이세영,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 고백 "필러 터져"
◇ 한 달 뒤 사라지는 로또 당첨금 44억…"찾아가세요"
◇ 여덟째 생각중인 남편…"시댁서도 성관계 요구"
◇ 공유 박정희 멋진남자 발언…"순진할 때 얘기"
◇ 50대의 흰티·청바지, 채시라 걸그룹 몸매 인증
◇ "찰떡같이 어울린다"…尹 계엄 사태에 합성 풍자
◇ 충암고 이사장 "윤석열 부끄러운 졸업생…항의 빗발"
◇ 사라진 의사 아들 집에 여자가…성전환한 아들이었다
◇ "정우성 여친이 유부녀 회계사? 돈 많은 사람"
◇ 이찬원 "사탐 전교 1등·수능 만점…찬또위키 열겠다"
◇ 이유리, 박재욱 욕·폭행에 "아들 위해 이혼"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