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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미가 넘쳐 흐른다…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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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2-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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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시장의 강자 ‘팰리세이드’가 한층 웅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6일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욱 과감해진 비율과 함께 한층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수직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렬한 첫 인상을 자아낸다. 미래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균형을 이룬다.

측면부는 기존보다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휠 베이스, 리어 오버행으로 더욱 균형잡힌 비율을 보여준다. 또 역동적인 디자인의 21인치 휠을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측면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후드부터 이어지는 수평형 캐릭터라인은 벨트라인과 합쳐져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루프랙부터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D필러는 대담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후면부의 리어 램프는 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돼 차량의 넉넉한 폭을 강조하고, 팰리세이드의 수직적 캐릭터에 통일감을 부여한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테마로 한층 넉넉해진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해 내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늘어난 차체 길이와 휠 베이스로 인해 더 넓어진 실내공간은 가족 단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이 배치됐다. 전면에 자리잡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최첨단 감성을 더해준다.

대시보드와 분리된 형태의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100W까지 충전 가능한 USB 충전포트와 무선충전기, 대용량 컵홀더2개, 하단 수납공간, 양문으로 개방되는 콘솔박스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자리잡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이 가능한 센터콘솔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해진다.

2열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7인승 독립 시트와 9인승 6:4 분할시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3열의 경우 6:4 분할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를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차별화된 고급감을 구현하고자 섬세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신형 팰리세이드의 색상을 개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외장 색상은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로버스트 에머랄드 펄 등의 기존 색상과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 ▲클래지 블루 펄 등 4개의 신규 색상ㅇ로 구성된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그레이 투톤 ▲브라운 투톤 ▲네이비 투톤 ▲다크그레이 투톤 등 총 5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존재감을 구현했다”며 “프리미엄 가구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한 실내 디자인이 가족들을 위한 안락하면서도 활용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팰리세이드를 재정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