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기념 라면·과자 단독상품 인기" > 경제기사 | economics

롯데마트와 슈퍼가 통합 창립행사 THE더 큰 세일에 맞춰 농심·해태와 각각 협업해 출시한 라면과 과자 단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통합 창립행사 THE더 큰 세일에 맞춰 농심·해태와 각각 협업해 출시한 라면과 과자 단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슈퍼와 함께 진행 중인 통합 창립행사에서는 농심과 협업해 만든 단독상품 시원탕 꽃게탕면이 5일 만에 2만5000개 넘게 팔렸다.

롯데마트는 더 큰 세일이 진행되는 3~4월이 꽃게 제철로, 7개월간 준비 끝에 내놓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스프에 국내산 꽃게를 듬뿍 넣고, 게맛살의 맛과 식감을 살린 동결건조 공법의 후레이크를 첨가했다.

포장지의 표시사항 등에는 롯데마트 전용 서체인 더잠실체를 사용했다.

롯데마트는 또 지난달 28일 해태 샌드에이스 찐 커피도 단독으로 출시했다.

에이스는 1974년 출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크래커 과자로 출시돼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에이스와 커피 크림을 조합한 제품으로, 최근 젊은 층에 인기인 다방 커피 맛을 구현했다.

해태 샌드에이스 찐 커피도 출시 후 닷새 만에 1만개 이상 팔렸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팀 MD상품기획자는 "단독 상품은 자체브랜드PB 상품과 더불어 고객에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라며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 상품군에서 지속해서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통합 창립행사를 열어 한우·치킨·대게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 중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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