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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기화 전망에 미 국채금리 급등…10년물 16년만에 4.8%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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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3-10-0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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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 월스트리트 표지판.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 월스트리트 표지판. 로이터=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4.8%를 넘어섰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3시 30분동부시간 기준 4.81%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3bp1bp=0.01%포인트가량 급등한 수치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달 27일 4.5%선을 돌파한 뒤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30년물 국채금리도 4.95%까지 올라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가 예상보다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며 금리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달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투자자들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소화하면서 채권 금리를 끌어올렸다.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이런 시각을 뒷받침했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전날 연설에서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를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에서 얼마나 지속할 필요가 있는지라고 생각한다”며 “목표 달성까지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설에서 “연준의 작업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올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후 한동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0.97포인트1.29% 하락한 3만3002.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500 지수도 전장보다 58.94포인트1.37% 하락한 4229.45로 장을 닫았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8.31포인트1.87% 밀린 1만3059.47로 장을 마감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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