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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직원 육아휴직 의무"…롯데칠성, 매출 3조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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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4-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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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조기 퇴근 등 유연근무 시행


quot;男 직원 육아휴직 의무quot;…롯데칠성, 매출 3조원 비결은?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3조2247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던 동력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꼽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글로벌 사업 확장이 성장 동력이 됐고 기반에는 사내 제도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 등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로 슈거 ‘새로’ 소주 등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연매출 약 1조원 규모의 필리핀펩시PCPPI 법인을 인수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출산 및 육아 장려’, ‘일과 가정의 양립’, ‘구성원의 다양성’ 등을 위한 제도가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출산 및 육아 장려 제도는 1개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다. 롯데 전 계열사에서 시행되는 가족친화제도로 남성 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면 최소 한 달간 의무적으로 휴가를 써야 하고 육아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받는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해당 제도를 시작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7년간 남성 육아휴직자가 총 1071명, 연평균 153명에 달할 정도로 대표적인 가족친화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여성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등도 운영되고 있다.

금요일 2시간 빠른 조기 퇴근, 현장 출퇴근, 상황에 맞는 유연근무 등도 시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본사 스태프 직원은 금요일 2시간 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오후 4시에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영업 현장 직원은 월 2회 2시간 빠른 퇴근이 가능한 ‘해피데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야근 다음날 늦은 출근을 장려하는 인터벌Interval 출근제, 영업 직원의 현장 출퇴근제, 퇴근 시간에 맞춰 PC를 자동 종료해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PC-off제 등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벨 향상에 힘쓰고 있다.

3곳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Green With’ 운영 등 구성원의 다양성도 확보 중이다. 그린위드는 2021년 하반기 17명의 직원으로 시작되어 현재 서울 본사를 포함해 강릉공장, 군산공장 총 3곳에서 총 34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그린위드는 강릉 및 군산공장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며 공장 직원의 근무복, 위생복 등을 관리하고 있고, 서울 본사 내에서는 카페를 운영하며 직원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직접 제조하여 제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만족도, 애사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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