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하노이몰, 베트남 랜드마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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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22일 정식 개장
- "백화점·마트·호텔·아쿠아리움·시네마 통합 시너지" - 정준호 롯데百 대표 "하노이몰, 동남아 진출 교두보" - 김상현 롯데마트 대표 "마트, 혼을 갈아 넣은 점포"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롯데가 베트남에서 처음 선보인 복합단지로 현지 고객이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해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023530은 지난 7월 28일 연면적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열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건설, 물산 등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이 총집결된 프로젝트다. 이곳은 하노이 최대 호수 서호西湖와 300m 거리에 있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사전 개점을 통해 주요 시설들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약 두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2일 정식 개장한다. 김 부회장은 “웨스트레이크는 백화점과 현지 법인이 함께 협력해 여태껏 현지 고객이 누릴 수 없는 새로운 것을 집약한 곳”이라며 “대형마트 역시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포맷으로 들어왔다. 각 계열사가 모여 통합 시너지를 내 고객이 마음껏 즐기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 인기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패션, 뷰티, 식음료Famp;B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유치한 총 36개의 한국 브랜드 중 6개가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을 비롯해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 주방용품 브랜드 ‘락앤락’, 패션 브랜드 ‘엠엘비’ 등이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롯데그룹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쇼핑이 중심인 판매 시설이 아니라 마트, 아쿠아리움, 시네마 등의 콘텐츠와 롯데건설의 주택 사업까지 포함한 복합몰 형태로 진행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자산 개발 형태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델리 코너에 특이한 콘셉트의 브랜드를 몇 개 입점시켰다. 그중 하나가 ‘풍미소’로 정말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현지 셰프를 한국에서 레시피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롯데마트의 혼을 갈아 넣은 점포로 애국심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현지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쇼핑 문화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2일에는 정식 개장을 맞아 오픈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정 대표, 강 대표 등 관련 계열사 임원과 베트남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유아인, 증거인멸 묻자 미소띠며 절레절레...두번째는 여유? ☞ “수리비 125만원이라고?” 아이폰 패대기 친 中배우[영상] ☞ "200도 안되는 월급에서" 숨진 교사, 매달 학부모에 50만원씩 보내 ☞ “빨리 집에 와” 아내 재촉에 집·차 다 때려 부순 남편 ☞ “중국 아버지, 1경 2000조 물려줄 것” 70대 노인 사기극...‘철컹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백주아 juaba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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