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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하노이몰, 베트남 랜드마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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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3-09-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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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22일 정식 개장
- "백화점·마트·호텔·아쿠아리움·시네마 통합 시너지"
- 정준호 롯데百 대표 "하노이몰, 동남아 진출 교두보"
- 김상현 롯데마트 대표 "마트, 혼을 갈아 넣은 점포"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롯데가 베트남에서 처음 선보인 복합단지로 현지 고객이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해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quot;하노이몰, 베트남 랜드마크 만든다quot;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20일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 기자들과 만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백주아 기자
이날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 만난 김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헌신적으로 쏟아 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쇼핑023530은 지난 7월 28일 연면적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열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건설, 물산 등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이 총집결된 프로젝트다.

이곳은 하노이 최대 호수 서호西湖와 300m 거리에 있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사전 개점을 통해 주요 시설들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약 두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2일 정식 개장한다.

김 부회장은 “웨스트레이크는 백화점과 현지 법인이 함께 협력해 여태껏 현지 고객이 누릴 수 없는 새로운 것을 집약한 곳”이라며 “대형마트 역시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포맷으로 들어왔다. 각 계열사가 모여 통합 시너지를 내 고객이 마음껏 즐기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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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전경. 사진=롯데쇼핑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 매장 중 약 40%인 85개 매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매장으로 구성됐다. 베트남에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25개, 하노이 최초의 브랜드가 28개이며, 플래그십 콘셉트의 매장이 32곳이다.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 인기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패션, 뷰티, 식음료Famp;B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유치한 총 36개의 한국 브랜드 중 6개가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을 비롯해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 주방용품 브랜드 ‘락앤락’, 패션 브랜드 ‘엠엘비’ 등이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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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지난 20일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 기자들과 만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백주아 기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성장성 있는 시장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고민했는데 많은 콘텐츠 중에서 한국 Famp;B, 패션 브랜드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았다”며 “한국 콘텐츠가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쇼핑이 중심인 판매 시설이 아니라 마트, 아쿠아리움, 시네마 등의 콘텐츠와 롯데건설의 주택 사업까지 포함한 복합몰 형태로 진행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자산 개발 형태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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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지난 20일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 기자들과 만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백주아 기자
롯데마트는 한국에서 쌓아온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베트남 현지 쇼핑 문화와 접목해 구현한 미래형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통해, 베트남의 차세대 식문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델리 코너에 특이한 콘셉트의 브랜드를 몇 개 입점시켰다. 그중 하나가 ‘풍미소’로 정말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현지 셰프를 한국에서 레시피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롯데마트의 혼을 갈아 넣은 점포로 애국심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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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1층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사전 개점 이후 현재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메인 시설인 쇼핑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약 200만명에 육박한다. 하루 평균 약 3만명 꼴로, 주중에는 약 2만5000여명, 주말에는 5만명의 고객이 평균적으로 찾는다. 하노이 인구가 약 84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하노이 시민 5명 중 1명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방문 인원의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현지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쇼핑 문화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2일에는 정식 개장을 맞아 오픈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정 대표, 강 대표 등 관련 계열사 임원과 베트남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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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jua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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