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에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 금리 어느 은행이 제일 높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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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은행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시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매월 70만원 내에서 적금을 부으면 정부 기여금월 최대 2만4000원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합쳐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상품을 출시할 12개 은행의 금리는 최고 연 5.5~6.5%연소득 2400만원 이하 저소득층 우대금리 0.5%포인트 등 포함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연 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경남은행6%, 대구·부산은행5.8%, 광주은행5.7%, 전북은행5.5% 등 순이었다. SC제일은행은 내년에 출시한다. 조건 없이 가입자가 모두 받을 수 있는 기본금리는 기업은행4.5%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3.5%로 동일했다. 금융 당국은 중도 해지를 막기 위해 긴급한 사유에 해당될 경우 적금 적립액을 담보로 적금 금리에 약간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예적금담보부대출 인센티브도 제공하는데, 해당 가산금리는 0.6~1.3%포인트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종 금리는 은행 간 조율을 거쳐 오는 12일 확정되고, 15일부터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금리 적정성과 여론의 반응 등을 반영해 은행 간 비교·조정을 거치면 최종 금리는 더 높아질 수도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소득이 6000만원을 초과하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적용된다. 작년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만기2년 후 순차적으로 갈아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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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은정 기자 icdi@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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