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11번 연속 금리 올릴까…美 개인소비 0.8% 올랐다 [Fed워치]
페이지 정보
본문
근원 PCE 전년대비 4.7%, 전월대비 0.4% 상승
개인소비, 시장 전망보다 0.3%P 높은 0.8% 금리 인상 가능성 38.3→58.5%로 뛰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지난 5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 미국 4월 소비자 물가가 월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보다 4.4%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보다는 0.4%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월가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높다. PCE 물가지수는 개인이 한 달간 사용한 물가의 평균 가격을 전월과 비교해 산출하는 지표다. 근원 PCE는 그중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고 계산한 값이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4.7%, 전월보다 0.4%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상품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서비스 가격이 5.5% 올랐다. 식품 가격은 6.9%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은 6.3% 하락했다. 특히 개인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 4월 개인 소비가 전월대비 0.8% 올라 월가 예측치인 0.5%를 웃돌았다. 당초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Fed가 다음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날 PCE 물가지수가 발표되기 전, 페드워치는 내달 14일로 예정된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61.7%,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38.3%로 봤다. 발표 뒤에는 동결 가능성이 41.5%, 인상 가능성이 58.5%로 뒤집혔다. Fed가 다음달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경우 2021년 1월 이후 11차례 연속 인상이 된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관련링크
- 이전글"오랜 만에 가니 신나더라"…노래방 엔데믹 특수 TJ미디어 깜짝 실적 23.05.26
- 다음글주 위성 순항 중…"누리호 실전 능력 입증" 23.05.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