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탄핵 상관없이 밸류업 지속…계엄사태는 충격" > 경제기사 | economics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탄핵이나 정권 교체, 정치적 불안정 상황과는 상관없이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속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오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정치적 성향과는 상관없이 모두가 이 프로그램밸류업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 동력을 잃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자, 지속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증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10조원 규모 증권시장안정펀드에 대해서는 "아직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사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시장 혼란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조치와 비상 계획들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는 "사전에 어떤 것도 통보받지 못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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