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눈에 겨울철 차량 관리 용품 인기…스노체인 등 불티
페이지 정보
본문
대관령은 제설작업 중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5일 강원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이 계속되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구간에서 제설차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024.2.5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번 겨울 예년보다 잦은 눈 소식에 스노체인 등 동절기 차량 관리 용품이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1월 한 달간 스노체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G마켓에서는 성애 방지 커버23%와 김 서림 방지제48%, 부동액47%, 엔진오일77%, 미션오일85%, 브레이크오일116% 등도 모두 잘 나갔다. SSG닷컴쓱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스노체인과 스프레이 등 차량용 방한용품 매출이 120% 늘었다. 차량용 방한용품 판매 호조는 지난 연말 서울에 1981년 이후로 가장 많은 12.2cm의 눈이 내리는 등 12월부터 눈 예보가 잦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북극 한파가 몰아닥치는 등 이상기온도 지속되면서 방한용품을 찾는 손길도 늘었다. G마켓에서는 지난달 발열 내의25%와 기모스타킹70%, 넥워머21% 판매량이 증가했고 집안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난방 텐트20%, 방풍 비닐32%, 단열필름15% 등도 잘 팔렸다. 쓱닷컴에서는 머플러·스카프78%, 전기장판52%, 전기매트24%가 인기를 끌었다. G마켓 관계자는 "갑자기 한파가 찾아오거나 폭설이 내리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겨울철 차량 점검에 필요한 상품과 외출시 추위를 막아줄 방한용품 등이 예년보다 잘 팔렸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명절에 용돈 얼마 할까 물어보니…챗GPT는 10만원, 네이버는? 24.02.09
- 다음글매출 중박에도 실속 못 챙긴 백화점…관건은 쪽박 이익 뒤집기 24.02.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