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기 돌파구는 한정판?…수입차 온라인 판매 치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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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850i 그란 쿠페 25대 완판
- 1억 넘는 고가 차량이지만 인기 높아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2분 만에 매진
- 고사양·합리적 가격에 빠른 출고까지
- 1억 넘는 고가 차량이지만 인기 높아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2분 만에 매진
- 고사양·합리적 가격에 빠른 출고까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내수 완성차 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가 온라인으로 일부 차종을 한정 판매하는 틈새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희소성과 구매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 한정판매’가 침체한 국내 수입차 업계의 돌파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이던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이 전량 판매됐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판매 가격이 1억5450만원에 달하는 차다.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고가의 고성능 차량이지만 한정판인 만큼 완판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BMW는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모델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주목도 높은 신차가 출시되면 이에 맞춰 ‘퍼스트 에디션’ 모델을 한정 출시하거나 고성능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1억원을 웃도는 고가 차량이어도 찾는 사람이 많다. 원하는 차량이 한정판 출시될 경우 판매 개시일에 맞춰 알람을 맞추고 대기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코리아는 오는 9일 오후 3시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을 온라인으로 출시하며 다양한 신모델 한정판을 판매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코리아 역시 한정판 모델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에서 판매한 XC60 윈터 에디션은 단 2분 만에 전량인 60대가 모두 팔렸다. 또 올해 4월과 10월에는 XC40 다크 에디션과 블랙 에디션을 각각 44대, 97대 선착순 판매했다. 두 차량 모두 디지털 숍을 통해 판매했는데, 4분과 7분 만에 모두 팔렸다. 지난해에는 XC40 세이지그린 에디션 25대를 3분 만에 전부 판매하기도 했다.
수입차 업계는 한정판 모델에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희소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하되 가격은 합리화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볼보코리아의 XC60 윈터 에디션은 프리미엄 옵션인 ‘에어 서스펜션’을 처음으로 추가한 데다, 최상위 트림을 적용했는데도 7000만원대 중반에 출시했다. 또 출고 대기 기간이 발생하는 일반 모델과 달리 트림, 색상 등이 정해져 있는 차를 들여온 만큼 빠르게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내수 판매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온라인 판매 모델의 인기는 꾸준할 전망이다. 올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37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1~11월 누적 등록대수 역시 1.7% 줄어든 23만9764대로 수입 완성차 시장은 위축된 상태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프리미엄 옵션을 탑재한 특별한 차를 빠르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한정판 온라인 판매의 장점”이라며 “국내 고객 호응도 좋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한정판 차량을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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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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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판매 가격이 1억5450만원에 달하는 차다.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고가의 고성능 차량이지만 한정판인 만큼 완판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BMW는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모델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주목도 높은 신차가 출시되면 이에 맞춰 ‘퍼스트 에디션’ 모델을 한정 출시하거나 고성능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1억원을 웃도는 고가 차량이어도 찾는 사람이 많다. 원하는 차량이 한정판 출시될 경우 판매 개시일에 맞춰 알람을 맞추고 대기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코리아는 오는 9일 오후 3시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을 온라인으로 출시하며 다양한 신모델 한정판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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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는 한정판 모델에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희소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하되 가격은 합리화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볼보코리아의 XC60 윈터 에디션은 프리미엄 옵션인 ‘에어 서스펜션’을 처음으로 추가한 데다, 최상위 트림을 적용했는데도 7000만원대 중반에 출시했다. 또 출고 대기 기간이 발생하는 일반 모델과 달리 트림, 색상 등이 정해져 있는 차를 들여온 만큼 빠르게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내수 판매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온라인 판매 모델의 인기는 꾸준할 전망이다. 올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37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1~11월 누적 등록대수 역시 1.7% 줄어든 23만9764대로 수입 완성차 시장은 위축된 상태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프리미엄 옵션을 탑재한 특별한 차를 빠르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한정판 온라인 판매의 장점”이라며 “국내 고객 호응도 좋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한정판 차량을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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