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전기차는 꼭 가야…이차전지 투자 축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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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차전지소재 투자를 축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이차전지 사업을 계속 키워나겠다는 것이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도 장 회장은 “이차전지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이다”며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포항제철소·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이차전지소재 사업장 방문은 철강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사업도 그룹의 핵심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속보] 3.50%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올해 성장률 2.5% 전망 포항공대 선배들, Ramp;D 예산 흔들자 최저임금도 못 받고 떠나 [왜냐면] 인권위 “국방부 이첩보류 명령은 월권…기록 회수는 경찰수사 방해” 돈 긁어 모으는데 웬 폐업? 강형욱 ‘보듬컴퍼니’ 재무제표 살펴보니 대구·강릉 32도까지 오른다…5월이 여름이야 아줌마·여기요·사장님?…식당 호칭의 40년 역사 김용원, 인권위법 맘대로 해석…‘박정훈 진정’ 날치기 기각 “정권 바뀌니 5개월 만에 잘려”…김문수의 ‘물갈이 해고’와 싸웠다 잠수교 보행데크, 오세훈은 안전성보다 디자인이 중요? 김호중 24일 구속 기로…슈퍼 클래식 공연 등 차질 불가피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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