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3최초 공개…3000만 원대 출시 대중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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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EV3최초 공개…3000만 원대 출시 대중화 선언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콤팩트 SUV로 EV6와 EV9에 이어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입니다. 이제는 EV3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 SUV를 기치로 내건 만큼, 비슷한 용도나 세그먼트차급에서 EV3와 겹치는 니로EV의 단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송 사장은 “니로EV 모델 단종 계획은 없고 함께 판매가 이뤄질 것이다. 국가마다 좋아하는 스타일과 추구하는 차량이 다른 것 처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면서도 “니로는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답게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V3 디자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로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한 점도 눈길을 끈다. EV9, EV6에 이어 EV3까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면서 기아는 ‘패밀리 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EV9과 EV3가 차량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질문에 “외장과 내장 디자인을 살펴볼 때 EV3와 EV9이 닮은 점도 있지만 대시보드와 콘솔 그리고 소재가 차이가 크다. 다만 항상 같은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충전 전류 관련해 아쉬운 점도 있었다. EV6의 급속 충전 시간이 18분 이내인 것과 비교해 EV3의 충전 시간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서 상무는 “EV6의 경우는 전동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구축 역할을 맡아 후륜기반의 800V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라며 “EV3는 전기차 대중화라는 역할 수행으로 합리적 가격에 발맞춰 전륜 기반 400V 시스템을 적용했다”라고 해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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