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분야선 한국은 일본에 선배같은 존재…두 나라가 힘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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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도쿄스타트업포럼 열려
韓·日 관계자 140여명 참석 “노동력 부족 같은 유사 문제를 공유한 한국과 일본은 스타트업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며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파트너입니다.” 본지와 도쿄스타트업포럼 집행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모리빌딩이 협찬한 이날 행사에는 한일 스타트업과 VC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비롯해 당근마켓, 더핑크퐁, 스푼라디오, 힐링페이퍼강남언니, 캐플릭스제주패스, 메가존클라우드, 채널톡, 베스핀글로벌, 리벨리온 등 35개 스타트업과 L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GS, 알토스벤처스 등 10개 VC가 참여했다. 일본에선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가 나온 롯데홀딩스 대표를 비롯해 세일즈포스벤처스, 오리콘, U넥스트홀딩스, 아이네스트캐피털, 모리빌딩 등 40여 사가 참여했다. 최시원 채널톡 대표는 “스타트업은 창업 첫날부터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며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글로벌로 가는 ‘재팬 투 글로벌’은 현명한 글로벌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제품 개발 속도가 빠른 데다 고객들은 신규 제품을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 신제품 테스트에 최적화됐고, 일본은 시장이 큰 데다 한번 진입하면 고객들이 쉽게 이탈하지 않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다마쓰카 롯데홀딩스 대표와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나란히 강단에 올라 “한일은 서로에게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이런 포럼은 인연을 협업으로, 다시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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