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피해 우려 큰 해역 7곳…정부 해적 위험 지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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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전 세계적으로 해적 활동이 활발한 해역 7곳서아프리카, 소말리아-아덴만, 믈라카-싱가포르, 필리핀, 남아메리카, 카리브해, 벵골만에 대해 해적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는 수준을 표시한 ‘해적위험지수’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전 세계적으로 해적 사건이 120건 발생하는 등 해적 행위가 끊이질 않자, 정부에서 해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해적위험지수를 해역 내 해적 피해 위험 정도에 따라 ‘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 등 4단계로 구분했으며, 최근 홍해 사태처럼 피해 우려가 극심할 경우에는 ‘특별위험경보’를 내리기로 했다. 해적위험지수가 매우 높음인 경우 6시간마다 위치를 보고하도록 하는 등 단계별 권고 사항도 마련했다. 해수부는 매주 해역별 해적위험지수를 최신화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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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강우량 기자 sab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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