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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증시,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하락…다우 14개월래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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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5-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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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변효선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6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다우지수 4만 돌파를 기념하는 모자를 쓰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6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다우지수 4만 돌파를 기념하는 모자를 쓰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05.78포인트1.53% 내린 3만9065.2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지난해 3월 22일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amp;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7포인트0.74% 하락한 526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51포인트0.39% 밀린 1만6736.03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금리 인하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고 있다는 전망이 매도세로 이어졌다. 주요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했다.

전날 발표된 4월 30일~5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경계하는 연준이 고금리를 길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의식됐다.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간다는 더 큰 확신이 있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우지수가 지난주 처음으로 4만 달러 선에 진입하는 등 고점 경계감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웠다. 아트 호건 B라일리웰스의 수석시장전략가는 “최고치 경신 이후 시장 전체에 조정 분위기가 확산했다”고 짚었다.

미국 경제의 견고함이 인플레이션 진정세를 지연시킬 것이라는 인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는 21만5000건으로 다우존스 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22만 건를 밑돌았다. Samp;P글로벌이 발표한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제조업 PMI 예비치는 모두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경계선 50을 웃돌았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8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1.6를 큰 폭 웃돌았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52.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전날 32%에서 이날 48%로 올랐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도 주식의 상대적 고평가를 부추겼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증시 마감 무렵에 24시간 전보다 6bp 오른 4.48%로 집계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7bp 뛴 4.94%를 기록했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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