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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반도체 열풍 덕분에…국민연금 1분기 5.8%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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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5-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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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적립금 1000조원을 돌파한 국민연금이 올해도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며 전체 적립금 규모가 1100조원을 넘어섰다.

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 기준 5.82%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수익 규모는 61조원이고, 이를 반영한 전체 적립금은 1101조원으로 집계됐다.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지난해 13.59% 수익률을 올리며 최초로 적립금 1000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1988년 설립 이후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5.92%다.

올해 들어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성장주 강세가 지속되면서 해외 주식 부문 수익률이 전체적인 호성과를 이끌었다. 자산별 잠정 수익률을 보면 해외 주식이 13.45%로 자산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달러당 원화값이 하락하면서 강달러에 따른 환차익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 달러당 원화값은 4.45% 하락했다.

국민연금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AI 수요 기대에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해외 주식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두 자릿수의 운용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내 증시 영향으로 국내 주식 수익률은 5.53%를 기록했다. 그 밖에 해외 채권 4.48%, 대체투자 4.11%, 국내 채권 -0.01%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채권은 미국의 끈끈한 물가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가 지속적으로 미뤄지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국내 채권 대비 해외 채권 부문 수익률이 준수했던 것은 달러당 원화값 하락에 따른 환율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체투자 자산의 이자와 배당 수익도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 다만 현재 대체투자 자산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공정가치 평가는 매년 말 1회 진행되며 세부적으로 수익률이 조정될 여지가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장기투자자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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