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WTI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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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나은 기자]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2달러1.7% 떨어진 배럴당 77.9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2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1.74달러2.1% 하락한 배럴당 81.86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미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기준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초 발표됐던 속보치는 1.6%였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4일로 마감한 주의 미국 원유 재고가 415만6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202만 배럴 증가했고, 디젤유 재고는 250만 배럴 늘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better68@etoday.co.kr] [관련기사] ☞ [1보] 국제유가 급등…WTI 2.71%↑ ☞ [상보] 국제유가, OPEC 감산 연장 관측에 급등…WTI 2.71%↑ ☞ [1보] 국제유가 하락…WTI 0.75%↓ ☞ [상보] 국제유가, 美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WTI 0.75%↓ ☞ [1보] 국제유가, 하락...WTI 1.7%↓ [주요뉴스]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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